|모세와 여호수아의 부르심은 대조된다 |내게 맡겨진 작은 일에 충성하라 |나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귀하게 평가받아라 |부르심에는 성장이 있습니다 |부르심은 매일의 사건,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엔 임마누엘의 약속이 있습니다
명성교회 3월 특별새벽집회 셋째날에 선포된 메시지는 “강하고 담대하라”이다. 첫째날과 둘째날 아브라함과 관련하여 메시지를 전한 김하나 목사는 셋째날인 3일 여호수아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했다. 여호수아가 어떻게 하나님에게 쓰임받는 믿음의 지도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셨는지, "강하고 담대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어떤 약속이 담겨 있는지에 대해서.
김 목사는 여호수아 1:5~9절의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는 성경본문을 가지고 “강하고 담대하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메시지를 선포했다. 김 목사가 선포한 설교 전문을 소개한다.
◆ 모세와 여호수아의 부르심은 대조된다
“어제까지 아브라함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넘어가자면 모세를 다루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모세보다 저에게 주신 감동은 모세만큼 위대하지 않지만 여호수아에 대한 말씀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호수아에게 주신 귀한 말씀은 낮은 곳에서 부름받은 사람이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이끌고 가게 되었는지 그 은혜를 통해서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역사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높은 곳에서 부름받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정말 특별한 사람들이 있고 대단한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특별한 능력들이 있지만 여호수아와 같이 아주 낮은 곳에서 그냥 모세의 수종처럼 쓰임받던 사람이 귀한 자리로 올라가는 부르심도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이 말씀을 통해서 혹시 여러분의 삶 가운데 낮은 곳에서 부르심 받은 분들이 계시다면 거기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나를 이곳으로 불러주시고 여기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며 귀하게 길러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부르신 과정은 모세를 부르신 것과 굉장히 대조가 됩니다. 모세는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지만 여호수아는 처음엔 수종자라고 하죠. 에이드입니다. 이게 보좌관이라는 뜻이에요. 모세의 여러 가지 일들을 맡은 사람이었고 제가 말씀을 보다 보니까 택한 사람 여럿 중에 한 명이라고 얘기하는 걸로 봐서 보좌관 수종자가 한두 명이 아니었을 것이고 그중에 한 명에 지나지 않는 여호수아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남들 앞에 높은 자리에 선 것도 아니었고 그리고 ‘네가 내 후계자다’ 모세가 은연 중에 그것을 나타냈을지는 모르겠지만 성경 어떤 곳에서도 여호수아가 후계자로 길러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가 거기서 부르심을 붙잡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 내게 맡겨진 작은 일에 충성하라
여러분 우리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지 않습니까? 기다림이 바로 믿음의 시간이라는 것을 여러분 꼭 아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그 기다림을 어떻게 감당하느냐가 믿음의 모습입니다. 그 기다림의 시간 속에 내게 주신 부르심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큰 일들도 맡겨주시고 우리를 더 귀한 자리로 이끌어 주십니다.
여호수아가 처음에 수종자로서 일을 했지만 그에게 다 큰일들이 맡겨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말씀을 보면 12사람이 정탐꾼으로 가서 가나안을 본 일이 대단한 것 같았지만 그들이 정탐을 한두 번 했겠습니까? 정탐은 늘 있는 일이었고 그들이 당연히 해야 하는 루틴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정탐꾼으로 가나안에 가서 무려 40일 동안 돌아보고 돌아왔을 때 여호수아가 믿음의 고백을 하죠.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이 그 땅을 우리에게 주셨다' 라는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게 뭐 전쟁도 아니고 위대한 일도 아니고, 그냥 가서 둘러보고 오는 일이었지만 여호수아가 거기서도 믿음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작은 일에도 믿음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작고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일에도 우리의 믿음이 드러나야 하고, 거기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일이 나타나야 하는데, 바로 그러한 일들을 통해서 여호수아가 하나하나 인정을 받게 되자 마지막에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지도자가 되었고, 후에는 그것을 정복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33장 11절 말씀 우리 한번 함께 읽겠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과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음이니라’
보십시오. 모세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위대한 사람인지를 여기 보여줍니다. ‘친구와 같이’ 이러한 호칭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었겠습니까? 친구와 같이 하나님과 대면하며 얘기했지만 여호수아는 거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여호수아도 회막을 떠나지 않았다는 거예요.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굳게 붙잡는 사람이었습니다. 작은 곳에 있어도 작은 부르심을 받아도 우리는 주의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며 회막을 붙잡으며 말씀을 붙잡으며 주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정해 주시는 겁니다.
◆ 나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라
우리 모두가 다 똑같은 방식으로 하나님께 부름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꾸 이런 이야기들, 모세가 불타는 떨기나무 앞에서 하나님을 만났잖아요. 너무 그런 것만 기대하지 마시라는 거예요. 다른 사람의 부르심을 자꾸 엿들으려 하고 ‘저 사람은 어떻게 부르심을 받았나? 저 사람은 무엇에 부르심을 받았나?’ 남의 부르심을 탐내면 안 됩니다.
우리는 오히려 내 부르심이 무엇인지를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부르시는지, 무엇으로 부르시는지 귀를 기울여야 하고 그 부르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처럼 극적인 사건을 통해서, 떨기나무 앞에서, 불타는 나무 앞에서 부르심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 많은 검증 과정을 거쳐서 모세의 후계자가 됩니다.
여러분 우리의 부르심이 모세처럼 항상 화려한 것도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우리 직장 나가는 거 뭐 대단한 부르심이겠습니까? 우리가 가정에서 밥하고 아이들 키우는 것 대단한 부르심처럼 안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군가의 보좌관이 된 것처럼 수종자가 되는 것처럼 낮은 곳에서 일상적이고 평범한 부르심을 받을지라도 거기에 부르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거기에 부르심이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자리에서 부르심을 발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그 부르신 하나님, 그 뜻이 존재하는 것을 믿고 하찮게 여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호수아가 ‘나는 장군이 되고 싶은데, 나는 정탐하지 않고 가서 칼을 휘두르면서 적의 장수를 죽이고 싶은데 뭐 이런 부르심만 관심이 많았다면 어떻게 모세를 잘 섬길 수 있었겠습니까?’
수종자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그 자리에서 모세를 철저하게 세밀하게 잘 섬기고 내게 맡겨주신 작은 일이라도 정탐이라도 믿음으로 감당하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권위를 여호수아에게 그대로 주십니다. 모세가 갖고 있었던 그 위대한 권위를 여호수아에게 주시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이어가게 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민수기의 마지막에 일어나는 사건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27장 18절로 20절 말씀 좀 길지만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아멘.
여호수아로 어떤 사람이라구요? 그 안에 뭐가 있어요? 영이 있어요. 여러분 이 표현을 사모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어제 이 말씀을 보면서 얼마나 큰 감동이 있었는지 몰라요.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른 자예요. 하나님께서 그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래서 이 모든 권력과 권위와 능력을 다 여호수아에게 물려주시는 거예요.
◆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귀하게 평가받아라
수종자에서 여호와의 종으로! 부르심에는 성장이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젊었을 때부터 모세를 곁에서 잘 모셨습니다.
낮은 곳에서 시작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 나는 높은 곳에서, 위대한 곳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근데 여러분, 성경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도 낮은 곳에서 부르심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 더욱 귀하게 된다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민수기 11장 28절에 여호수아가 모세 가까이에서 어떻게 섬겼는지를 보게 됩니다. 제가 읽어드릴게요.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이때부터 말씀을 드리고 가까이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세가 가까이에서 섬기는 여호수아를 좋게 봤어요.
여러분 이게 참 중요한 겁니다. 낮은 곳에 있을 때 누군가가 나를 좋게 봐야 합니다. 내가 별 볼 일 아는 아무것도 아닌 거 하찮은 일을 할 때 누군가가 나를 좋게 볼 수 있는 것이 그것이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CS 루이스 책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가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떤 거냐면 삼촌 사탄이 조카 사탄한테 편지를 보내는 거예요. 그 삼촌이 사탄의 두목 중에 하나에요.
인간을 너무너무 잘 이해해요.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을 시험들게 하고 그들를 타락하게 하는지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는 사탄이 조카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야 너 사탄 노릇 좀 똑바로 해라. 이렇게 해야 사람들이 넘어간다‘ 이런 지식들을 전해주는 풍자인데, 이거를 읽어야 우리가 영적인 세계를 좀 알게 됩니다.
CS 루이스는 여러분 아시겠지만 영문학자였고 위대한 교수였고 작가였지만 영적인 세계를 아는 사람이었어요.
여러분. 우리가 높은 자리에 있어도 영적인 세계를 모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영적인 세계를 아시기를 축복합니다.
그 얘기 중에 어떤 얘기가 있냐면 여기 교인들이 있어요, 이 교인들은 뜨겁게 기도해요. 그런데 어디를 위해서 기도하냐면 저 멀리서 고통받는 어려운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는 뜨겁게 기도하고 마음도 쓰고 그들이 늘 그들을 향해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정작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을 하나도 안 베풀어요. 냉랭한 거예요. 냉정한 거예요. 그런 거를 삼촌 사탄이 '잘한다. 그렇게 해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가야 한다' 라고 조카에게 자세하게 가르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럴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멀리 있는 존재에 대해서는 굉장히 마음을 써서 튀르키예, 시리아 사람들 너무너무 안 됐다.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지, 막 눈물도 흘리고 아프리카에서 굶주린 아이들 눈물을 흘리지만 정작 내 옆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미워하고 싫어하고 내 곁에 있는 사람한테는 사랑을 베풀지 않는다는 거예요.
여러분, 오늘 특별새벽집회 많은 분들과 함께 앉으셨는데,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사랑을 베푸시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이게 하나님의 뜻이에요.
교역자들한테 얘기할 때도 그런 얘기를 종종 합니다. 지금 있는 그 부서에서 거기가 교구가 되었던 교육부 어린아이들 유치부가 되었든 어디가 되었든 거기서 먼저 가까이 있는 교인들에게 인정받으라는 거예요.
‘우리 전도사님 말씀 참 열심히 준비하신다. 정말 우리 전도사님 충성하신다. 우리 목사님, 이 작은 일을 위해서 정말 수고하시고 기도 많이 하신다’ 이런 인정을 받는 사람이 나중에 반드시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거는 제게 쌓여진 데이터예요. 이거는 저의 지혜가 아니에요. 제가 데이터로 팩트로 너무 많이 보게 된다는 거죠.
우리가 수종자에서 지도자로 가는 길이 의외로 복잡한 길이 아닙니다. 지금 내가 있는 낮은 곳에서 잘하고, 가까이 있는 나의 모세에게 근데 모세가 있어요. 그 모세에게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으면 우리는 반드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얼마나 귀하게 여겼냐면요. 나중에 이름을 바꾸어줍니다. 호세아였어요. 호세아는 '구원한다'라는 뜻이거든요. 근데 모세가 그 이름에 하나님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여호수아예요.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뜻이에요.
민수기 13장 16절 함께 읽겠습니다.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이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아멘.
◆ 부르심에는 성장이 있습니다
모세 수종자로 시작했던 여호수아는 그의 부르심 안에서 섬기며 하나님의 영을 품고 일했기에 여호수아 마지막 부분에는 '여호와의 종이다'라고 부르심을 얻게 됩니다. 이 부르심에는 성장과 전환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주시는 부르심은 성장으로서의 부르심입니다. 누구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되며 부르신 곳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처음에 부르심을 받을 때는 정말 엉망진창이었죠. 그러나 나중에 대사명을 받을 때 ‘너희는 가서 말씀을 전하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을 전할 때는 그들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사건을 통해서 그들은 변화되었습니다.
서신서에 베드로라든지 사도 요한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말씀을 전한 것을 보십시오. 요한 1,2,3서와 그리고 베드로전후서를 보세요. 이분들이 얼마나 성숙하며, 마음이 얼마나 넓으며, 사랑과 온유함으로 가득한 것을 우리 발견하지 않습니까? 성장이 있는 거예요. 모든 부르심에는 성장이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 3월 특별새벽집회도 마칠 때는 여러분 안에 영적인 성장이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부르심없이 막막하게 이곳에 왔을지라도 여기서 부르심을 받아서 성장하는 여호수아와 같은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부르심은 매일의 사건, ‘강하고 담대하라’
자, 이제 ‘강하고 담대하라’ 제목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곳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부르심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앞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여러분, 부르심이 단 한 번의 사건일 수도 있지만 매일의 사건이 되기도 합니다. 부르심이 일상의 언어라고 제가 말씀드렸죠. 우리가 직업으로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그 부르심만 집착하게 되면 오늘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이 여러분을 불러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제가 예를 뭐 이거 여러 버전이 있는데 이런 버전으로 제가 이야기를 한번 전해드릴게요.
물에 빠진 사람이 있었어요. 이 사람이 물에 빠져서 살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거예요.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 하나님, 저한테 구명튜브를 보내주세요. 누군가 좀 던지게 해주세요’
그때 마침 지나가는 사람이 그 사람을 봤는데 구명튜브가 옆에 있나요? 나무 널빤지를 던졌어요. ‘이걸 붙잡으세요. 이거 잡으면 살아납니다’ 근데 그 사람이 그거를 본체만체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자기가 기도한 게 뭐예요? 구명튜브예요. 안 붙잡는 거에요. ‘하나님 저한테 구명튜브 던져주셔야죠’ 기도한 게 있는데요. 안 잡는 거예요. 기도한 것과 응답이 다르다고 그냥 보내는 거예요.
이 이야기는 버전이 많아요. 뭐 헬리콥터를 보내달라고 했는데 다른 것 보내주셔서 안 붙잡았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이게 우리들의 자세라는 거예요. ‘하나님 제가 원하는 건 이거예요’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 부르심을 들을 수 있는 겸손과 순종의 자세가 있느냐? 하나님은 우리의 방식대로만 우리의 구하는 것만으로 응답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가나안땅 앞에 서있는 여호수아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가나안을 앞두고 있어요. 뭐가 가장 필요할 것 같아요. 저 같으면 군사를 더 달라고 기도했을 거예요. 군대를 갑절이나 주시든지 제일 좋은 무기를 주시든지, 근데 하나님께서 뭘 주십니까? '강하고 담대하라.'
여러분, 이거 받으실 수 있으시겠어요? 믿음이 왜 이렇게 다들 좋으세요. 이거 말만 주시는 거잖아요.' 강하고 담대하라' 뭘 주셔야죠? 돈을 주시든지 군대를 보내주시든지 뭔가를 주셔야 하는데 하나님이 말로 다 해주시는 거예요. ‘강하고 담대하라’ 여러분 이걸 받으실 수 있으시겠냐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응답을 주실 때 받으시면 거기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이 ‘강하고 담대하라’였습니다.
군대를 보내주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삼손과 같은 힘과 능력을 주신 것도 아니었어요. 오직 하나님 말씀을 따를 것과 두려워하지 말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부르심인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오늘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대출 이자가 높아져서 돈이 필요하시죠? 당장 합격해야죠. 당장 좋은 회사 들어가야죠. 당장 좋은 배우자 만나야죠. 우리 수많은 기도의 제목이 있겠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새벽에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강하고 담대하라’ 입니다. 가나안을 앞두고 있는, 저 넓은 땅을 앞두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강하고 담대해져야 합니다.
◆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엔 임마누엘의 약속이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을 보고 환경을 보면 그들의 위대함에 눌립니다. 내 앞에 서있는 사람, 저 돈 많은 사람, 능력 있는 사람. 빽있는 사람 보면 그 위대함에 눌리게 되지만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세상에 그 어떠한 큰 것보다 세상에 어떠한 위대한 것보다 하나님은 항상 더 위대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더 크십니다. 이거는 공식이에요. 1더하기 1이 2가 되는 것처럼 반드시 여러분의 믿음 가운데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더 크십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강하고 담대해질 수 있을까요? 마음만 수시로 강하고 담대해야지. 여러분, 그런 마음 가지면 나가면서 다 까먹습니다. 이 시간은 그 마음에 아멘! 그랬는데 나가면서 다 까먹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바뀌는 환경과 보이는 것들에 따라서 바람에 날리는 연기처럼 순식간에 사라져버립니다. 잘해야지 이거 끊어야지. 저 사람 사랑해야지 용서해야지 내가 참아야지 이런 결심들이 얼마나 쉽게 무너집니까?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강하고 담대함은 그래서 마음을 먹는 것 만이 아닙니다. 여기는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세 가지를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고, 둘째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며, 셋째는 두려움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7절과 9절 연이어서 함께 읽겠습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아멘.
여러분, 이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부르심 아까 말씀드렸죠. 직업만이 우리의 부르심이 아닙니다. 오늘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가나안 앞에 서 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부르심이 무엇입니까? ‘강하고 담대하라’
오늘 우리에게 주신 부르심이 환란과 고난과 어려움이 많은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 부르심이 ‘강하고 담대하라’는 거예요.
강하고 담대함을 지키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이에요. 좌우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는 것. 이 세상 사람들의 흘러가는 흐름에 이리로 쏠렸다가 저리로 쏠려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을 지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안에 자꾸 침범하는 끊임없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이 두려움을 물리치고 내려놓는 일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강하고 담대한 사람들,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들 될 줄로 믿습니다.
마지막 제가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이 강하고 담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하나님의 요구만 있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냥 '강하고 담대하라' 이걸로 끝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세 번이나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6절과 7절과 9절 3번 반복해서 나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세 번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굉장히 드문 일이에요. 그만큼 강하고 담대할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고 한 다음에 우리를 내버려두시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복을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의 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하는 복이에요. 그게 무엇이라고요? 임마누엘의 복이라고요.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가운데 보내주신 것이고, 성령을 우리 가운데 보내주신 겁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너희와 항상 함께 하느니라' 이게 임마누엘의 은혜이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그래서 세 번이나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실 때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라는 복도 약속하시는 거예요.
5절에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그래서 9절에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아멘!
여러분, 이건 놀라운 복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음을 믿으셔야 합니다. 절대로 우리를 고아같이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우리 앞에 가나안의 도전이 다가올 때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강하고 담대라는 거예요.
오늘 학교가는 우리 학생들, 강하고 담대하길 축복합니다.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저희 막내도 어저께 초등학교 입학했습니다. 가서 쪼르르 앉았는데 강하고 담대하죠. 어디를 가든지 강하고 담대야 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적진으로 들어가십니까? 강하고 담대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혜가 필요하십니까? 강하고 담대하시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 어떠한 자리에서도 우리는 이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동시에 우리가 강하고 담대하려는 그 부르심을 붙잡으면 하나님의 복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너를 버리지 않으시겠다'라고 말씀대로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우리의 삶이 늘 바뀌어도, 여기를 갈 수도 있고 저기로 갈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를 따라 오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여러분, '강하고 담대하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 셋째 날 많은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저는 이럴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인원은 줄게 되어 있어요. 어저께 조금 줄고 오늘도 조금 더 줄었습니다. 하지만 소망이 있습니다. 내일은 회복될 줄로 믿습니다. 내일 넷째 날 우리 새벽 예배로서는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 나오시면 제가 개근한 걸로 마음으로 쳐드릴게요. 그래서 내일 반드시 나오셔서 마지막 날 말씀 사모하는 마음으로 들어주시고, 오늘도 우리 현장과 온라인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오늘도 여전히 강단을 가득 채우고 넘쳐서 흘러 내려가서 아래까지 다 앉아 있습니다. 정말 주님의 귀한 자녀들입니다. 이들이 앞으로 새벽 예배를 지키고 여러분들의 자리에 앉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여호수아와 같은 주의 종들 박수로 축복하겠습니다.
우리 연합찬양대 오늘 찬양 너무나 큰 은혜로 귀한 찬양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우리 박수로 축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분립 개척교회와 여러 교회들이 함께 예배드리신 교회들이 있습니다. 목동 명성교회 승리명성교회 생명샘교회 분당명성교회, 행복한 교회 감사합니다. 그리고 원주 수양관뿐만 아니라 성소 병원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예배드리시고 우리 MCM과 캄보디아, 또 디아스포라와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와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분들 감사하며 박수로 축복하겠습니다.
◆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하실 때 '하나님, 우리 가나안 앞에 섰을 때 우리로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부르심을 굳게 붙잡게 하여 주시오며, 하나님 또한 우리가 이 부르심을 붙잡을 때 우리 가운데 주의 함께하심의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낮은 곳이라 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어려운 곳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을 믿습니다. 그곳에서 인정받게 하시고, 주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여 주시오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3월 특별새벽집회 가운데 놀라운 주의 은혜를 부어주시오며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분들에게 주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기적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고, 이적과 표적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며, 놀라운 주의 성령의 역사가 우리 심령 가운데 우리 모든 곳에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두 손 들고 주여 삼창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 김하나 목사 마무리 기도와 축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셋째 날 주의 부르심을 따라 이곳에 나온 주에 사랑하는 성도들. 또 C채널과 유튜브와 여러 곳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 주님께서 충만한 은혜를 내려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옵소서. 우리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 말씀하실 때 우리를 부르실 때 겸손하게 순종하며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낮은 곳에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 그곳에서 섬기게 하여 주시옵고 우리에게 맡기신 작은 일이라고 할지라도 충성하며 감당해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가는 곳마다 꽃이 피어나게 하여 주시옵고 가는 곳마다 열매가 맺혀질 줄로 믿습니다.
주의 성도들에게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명철을 주시오며 맡겨진 일마다 주의 영광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호수아와 같은 주의 종들이 되어서 가난을 정복하고 주의 뜻을 이루며 믿음을 지키며 말씀에 순종하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며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이 시대의 종들이 다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우리 명성교회의 3월 특별새벽집회를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집회를 통해서 다시 예배가 일어서게 하여 주시오며, 우리 성도들이 하나 되게 하여 주시오며, 뜨거움을 되찾게 하여 주시오며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주의 모든 사랑하는 종들을 기억하여 주시오며. 갑절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인도하시고 기도하시고 성경봉독하시고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드리는 주님의 귀한 종들이 있습니다. 준비위원들이 있습니다. 밖에서 추운 날씨에 수고하는 차량부와 수많은 주의 종들이 있습니다. 일일이 기억하여 주시오며 하나님께서 영광 받아주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자녀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오늘 학교를 가는 발걸음,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옵고 어디를 가든지 주님 역사하여 주시며, 우리 자녀들을 버리지 말아 주시고 끝까지 붙잡아 주시며 귀하게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선교사님들 어디에 계시든 주님 동행하여 주시고 함께하여 주시옵고 사랑하는 원로 목사님 주의 장중에 붙잡아 주시며 더욱 귀하게 사용해주시고 강건케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승리하는 날이 될 줄로 믿습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교회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주시며, 한국 사회가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주님께 감사함으로 아뢰며,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놀랍고 완전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함께 하심과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않으심이 주의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며 두려움을 버리고 나가는 주의 모든 강하고 담대한 종들과 가정과 기업위에 이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저작권자 ⓒ 뉴스와종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