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김진홍 목사, “잘못된 교리 사상 이념 등 누룩을 걷어내야”

엄무환 국장 | 기사입력 2023/03/09 [09:39]

김진홍 목사, “잘못된 교리 사상 이념 등 누룩을 걷어내야”

엄무환 국장 | 입력 : 2023/03/09 [09:39]

|누룩이란 부질없는 교훈 이념 사상을 말한다

헛된사상과 이념이 정신세계에 스며들면 나라가 망가진다

 

동두천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가 3월 8일 새벽기도회 메시지에서 민주노총의 예를 들어 "헛된 사상과 이념이 정신세계에 스며들면 나라 자체가 망가지는 쪽으로 간다"며 "잘못된 교리와 사상 이념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리새인의 누룩이다. 이것이 정신세계를 좀먹게 한다.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룩과 관련한 김 목사의 설교내용을 소개한다.

 

    

◆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휴머니티를 깊이 느끼게 한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휴머니티 인간성을 깊이 느끼게 합니다. 누가복음 121절에서 12절 사이에는 우리 마음의 양식이 되는 말씀이 여러 구절 포함돼 있습니다. 나는 특별히 4절이 마음에 닿습니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참 친밀감을 느끼는 말씀이지요? 특별히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인간성 휴머니티를 깊이 느끼게 하는 내용입니다.

 

누가복음 12장 안에서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한다친구되신 예수님.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한다.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무엇을 두려워할 것인가. 무엇을 기뻐할 것인가. 삶의 가치가 분명해야 합니다.

 

친구, 너희에게 말한다. 몸은 죽이지마는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마땅히 두려워할 것을 너희들에게 일러준다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21절에서는 특별히 우리 시대에 우리가 꼭 마음에 다짐해야될 말씀이 있습니다. 그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서 서로 밟힐만큼 되었더니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갈릴리에서 출발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데 그 길이 133키로 되는 길입니다.

 

이 지역을 향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가르치시고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퍼지니까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하루하루 그동안에 수만 명이 모여들었다, 서로 밟힐 만큼 되었다, 그때 그 수만 명을 향해서 예수님께서 일러 주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해라’"

 

 

누룩이란 부질없는 교훈 이념 사상을 말한다

 

"성경에 누룩이란 말이 여러분 나옵니다. 누룩이 상징하는 바는 우리 영혼 속에 깃들어 있는 죄, 죄성을 누룩이라 표현하고 또 부질없는 교훈, 이데올로기, 사상을 말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정신세계를 해치는 잘못된 교리, 사상, 이념이 마치 밀가루 반죽에 누룩이 들어가서 부풀게 하듯이 우리 정신세계를 좀 먹게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실감을 느끼지요. 터무니없는 주체사상 주사파. 무슨 사회주의, 김일성 수령주의 이런 것이 새벽에 안개가 지면에 퍼져나가듯이 우리 정신세계에 스며들였습니다.

 

이걸 걷어내지 아니하면 우리나라는 장래가 암담하다 하겠습니다. 근데 다행히 지금 정부를 맡은 사람들이 그 점에 대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같은 어떤 생각 이데올로기 이념에 대해서 전쟁을 선포하고 나가니까 감사한 일이지요.

 

예를 들어서 민주노총이라는 노동자 단체가 있습니다. 회원이 무려 120. 한창 나이에 노동자 백이십만이라는 숫자는 엄청납니다. 우리나라 군대 전체 합친 것보다 두 배가 많으니까요.

 

민주노총을 처음 조직한 사람 권용묵이라고 권용목 내가 잘 아는 천안에 있는 기업의 집사님이랬는데 노동운동의 참 밑바닥에서 일어선 아주 운동에 아주 큰 인재였습니다.

 

울산에서 민주노총을 조직을 했었습니다. 나하고 나중에 뉴라이트 운동을 같이 하게 해주십시오. 그래서 아니 권용묵이는 한국 노동계에 전설같은 인물인데 어찌 뉴라이트에 관심 가지느냐? 그동안에 민주노총을 결성한 사람으로서 무슨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냐물었더니 자기가 울산에서 민주노총을 만들어서 사무총장으로 역할을 하는데 일군들이 다 나가버려서 잘해나갔는데 서울에서 운동권 대학생들이 오더니 그룹별로 나누어서 교양강좌를 실시했다는 거예요.

 

그때 김일성 주체사상이 민족의 희망이다 그걸 아주 열정적으로 가르쳐서 이 사람은 본래 크리스천이니까 무슨 그런 택도 없는 소리를 하냐?

 

그런데 자기 동료 노동자 동지들이 크게 동조하는 사람이 하나하나 생기더라는 거예요. 그땐 민주노총 임원회의를 하면 벌써 그쪽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절반을 넘어서서 그냥 우리가 노동운동이 아니라 정치투쟁을 해야 된다. 반미 반일 운동 반기업 운동을 해야 된다. 기업가들을 몰아내고 김일성 수령님의 뜻을 따라 노동자 해방 운동을 해야 된다. 뭐 그런 식으로 굴러가서 , 이거 이상하다

 

그래서 민주노총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고 사회주의 국가, 공산주의 국가를 2년 가까이 돌았다고 해요. 러시아, 폴랜드, 중국, 동독 등을 돌면서 도대체 사회주의 국가들 공산주의 국가들이 어떻게 돼 있나. 북한 김일성 체제는 어떻게 돼 있나.

 

2년간을 돌고 나서 결론 내리기를 아 이 사람들은 노동자해방, 농민해방, 프롤레타리아트 해방을 얘기하면서 천국을 약속하고 지옥을 만들었구나. 인간성, 인간의 그 타고난 휴머니티 자체를 억누르는 사이비 교리구나그걸 확신하고 그때 마침내 내가 새 보수 운동 뉴라이트 운동을 시작했으니까 나를 찾아왔어요.

 

참 유능하고 진실하고 그래서 내가 후임으로 맡기고 나는 손을 떼었는데 아까운 사람이 과로로 죽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조심해라. 헛된 이데올로기 사상에 매여 있는 사람들의 교리, 생각, 이데올로기를 조심해라. 밀가루 반죽에 누룩이 들어가서 퍼지듯이 그런 헛된 사상이 젊은이들의 노동자들의 정신 세계에 스며들면 이 나라 자체가 망가지는 쪽으로 나가지요.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해라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 김진홍 목사    

  

◆ 기독교 신앙 그 자체가 신비이다

 

"우리나라는 내 생각에 기독교가 희망입니다. 교회가 희망입니다. 바른 정신, 바른 사상, 인간본위, 성경을 바탕으로 일어난 이 체제사상 기본이 네 가지입니다. 정치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경제적으로 열린 시장경제자본주의, 인권사상, 그리고 진정한 복지 이것이 기독교 바탕으로 일어난 사회 정치체제인데 우리나라가 복 받은 것 중에 하나가 140년 전에 기독교가 들어와서 그 시절 나라 자체가 암담했었지요. 나라가 망하는 길밖에 없다.

 

옛날 다산 정약용 선생이 글에서 탄식하는 글쓰기를 나라 구석구석이 곪아 터져서 이대로 나가다가는 나라가 망하는 길밖에 없다. 정약용 선생의 글입니다. 그 이후로 101년 지나서 일본에게 망했지요. 망할 수밖에 없는 길을 걸어가는 겁니다. 병든 사상이 누룩이지요. 그릇된 정신.

 

교회는 항상 인간 본위이고 진리의 말씀이고 사랑과 정의를 기본으로 하니까. 교회가 제구실을 하면 국민 한사람 한 사람이 살게 되고 나라가 살게 되지요.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출발해서 예루살렘 올라가는 길에 제자들에게 친구, 너희에게 말한다바리새인들의 누룩,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해라. 그들의 겉과 속이 다른 위선을 조심해라.

 

우리가 교회는 세상을 향해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이 말씀을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67절 말씀에 우리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시냐? 이 점에서는 너무나 위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67절 말씀.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미미한 참새 한 마리도 소중히 여기신다. 참새 5마리도 천원에 팔리지 않느냐? 우리 식으로 표현하자면 단돈 천 원에 팔리는 참새 다섯 마리도 하나님 앞에는 참으로 소중한 생명이다. 그 한 마리 한 마리를 하나님이 관심 가지십니다. 하물며 7절이지요. ‘심지어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우리 하나님을 참 깊이 있게 실감나게 표현해진 구절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시냐. 참새 한 마리도 생명으로 대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자비하신 하나님이신데 심지어 너희가 얼마나 소중하냐 영혼 한 명 한 명이 너무너무 하나님 앞에는 소중하다. 일일이 챙기시고 돌보신다. 그러니 내 친구 너희들은 힘내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우리들이 세상을 당당하게 떳떳하게 자기값을 헤아려서 사람답게 살아야 할 것 아니냐. 참 소중한 말씀이지요.

 

그래서 기독교 신앙 그 자체가 신비입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이끄시는 엄청난 하나님께서 내 영혼에 관심을 가지시고 내 기도를 들어주시고 나를 챙겨주신다. 정말로 생각해 보면 엄청난 축복이고 신비한 세계지요. 그 하나님을 우리가 마음에 모시고 우리가 사순절을 오늘도 열사흘째 보내는데 그 하나님 앞에서 허락하신 인생의 갑 값어치를 스스로 존중하고 높이고 떳떳하게 사람답게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될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보는 윤석열 대통령 행보
1/20
설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