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말씀하신 인자란 타락하기 이전인 에덴동산 원래 인간 |프랜시스 고야마,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창조질서에 속하는 욕구 |위기 만났을 때 성령님께서 할 말과 행동을 가르쳐 주신다
동두천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가 3월 8일 새벽기도회에서 “우리나라의 위기지수 1위는 가정위기”라며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프랜시스 고야마가 쓴 ‘역사의 종말’이라는 책 내용을 거론하며 “인정받고자하는 욕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위기를 만났을 때 성령께서 할 말과 할 일을 생각나게 해 주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자신이 경험한 간증을 결들여 설교했다.
김 목사의 설교를 소개한다.
"누가복음 12장 8절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시인하면 요 단어가 아주 중요합니다. 다른 말로 인정하면 시인하면, 사람들 앞에서 예수를 시인하면 인정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인정할 것이요'"
◆ 예수님이 말씀하신 인자란 타락하기 이전인 에덴동산 원래 인간
"복음서에 인자라는 말이 자주 나오지요. 예수님이 스스로 말씀하시기를 '나 인자는' 인자 영어로 ‘son of man’ 사람의 아들
인자라는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인자는 에덴동산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인간이 불순종으로 타락하기 이전에 에덴동산에 원래 인간 이게 인자입니다. 타락하기 전 원래의 사람 인자입니다. 참 소중한 말씀이죠.
너희들이 사람들 앞에서 나를 인정하면 나도 너희를 인정하겠다. 인정한다는 게 참 중요하지요. 심리학자 중에 매슬로우라는 유명한 심리학자가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세계가 발전하는 단계를 다섯 단계로 나누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생존의 욕구, 먹는 거 자는 거 이런 기본적인 욕구를 시작을 해서 마지막 네 번째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인간 본성이다.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본질을 추구하는 욕구지요"
◆ 프랜시스 고야마,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창조질서에 속하는 욕구
"사람은 인정받지 못하면 마음의 병이 생깁니다. 영혼이 시들기 시작합니다. 인간은 창조될 때부터 인간의 DNA 속에 인정받고자 하는 ID, 욕구가 있습니다. 인정받으면 활력이 나고 보람을 느끼고 인정받지 못하면 영혼이 시들게 됩니다.
일본인 3세로 미국의 유명한 학자가 있습니다. 할아버지 때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주와서 뿌리 내린 일본인 3세 프랜시스 후쿠야마라는 참 저명한 역사학자입니다.
책 한 권을 출간해서 그걸로 단번에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은 분인데 프랜시스 고야마가 쓴 ‘역사의 종말’ 아주 명제이지요. 서두에 뭐라고 썼느냐.
길고 긴 인류의 역사 속에서 인간 역사는 끊임없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인간 문명사는 발전의 역사다. 석기시대 농경시대 산업시대 거쳐 오면서 인류가 끊임없이 문명을 발전시켜온 기본 동기가 뭐냐. 두 가지다. 두 가지로 인해서 인간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해왔고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다.
첫째가 뭐냐? 물질적으로 경제적으로 보다 더 잘 살고 싶어하는 욕구. 그건 뭐 쉬운 얘기지요. 두 번째가 중요하지요.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그건 인간 내면 속에 정신세계에 뿌리내리고 있는 창조질서 속에 속하는 욕구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그러니까 사람이 인정받으면 자기 보람을 느끼고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인정받지 못하면 병드는 거다"
◆ 우리나라 위기지수의 첫 번째는 가정의 위기
"우리 시대가 너무 복잡하고 서로 바쁘고 하니까 심지어 한 가정에서도 남편이 아내를 인정하지 못하고, 아내는 남편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모가 자식을 인정하지 못하니까 서로 한 가족 울타리 안에서 병들게 되는 거요. 그래서 방황하고.
여러 해 전에 국정원에서 발표한 위기지수라는 글이 있습니다. 위기지수. 그 사회의 위기의 정도를 전쟁 상태를 100으로 삼아서 어느 정도 위기의 정도를 평가하는 위기지수라고 그래요.
유럽 선진사회는 위기지수가 25에서 30 정도입니다. 유독 우리나라는 국민이 느끼는 위기지수가 67입니다. 전쟁 상태가 100으로 잡아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먹고살만한 데도 심리적인 정신적인 위기지수가 두드러지게 높은 거예요.
근데 그 위기지수의 내용이 뭐냐? 항목별로 분석을 했는데 한국인들이 느끼는 위기지수의 첫 번째가 경제 위기, 북한 핵 위기 이런 게 아니에요. 가정의 위기가 첫 번째요.
가정이 흔들리는거요, 부부관계, 부모자식관계,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안식을 누리고 서로 보호하고 의지해야 되는데 관계가 깨지고 서로 인정해 주지 못하고 이 사회 부정적인데 노출되니까 가정의 위기를 첫째로 꼽았습니다.
두 번째로 뭘 꼽았느냐 하면? 사회적인 갈등 구조, 노사 문제, 영남 호남 문제.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문제, 강남과 강북의 문제 뭐 이런 거. 서로 간에 집단 간의 갈등 충돌이 두 번째.
세 번째가 북한 핵이에요.
우리 생각에는 북한 핵을 위기의 첫로 볼 것 같은데 아니에요. 가정의 위기, 각 집단 간의 갈등의 위기.
네 번째가 경제 위기. 그렇게 순서로 나가는 겁니다.
고치는 출발점이 뭐냐? 예수님의 말씀처럼 서로 시인하는, 서로 인정하는, 참 귀중한 말씀이지요.
8절 우리 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오”
9절, “사람 앞에서 날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부인, 인정하지 않는 자.
그래서 신앙의 핵심이 뭡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주인입니다. 예수님을 인정하는 기본이지요. 예수님은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거기서부터 신앙고백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 모든 판단과 행동의 기준이 거기서부터 예수님을 내 주인으로 시인하는데서부터 출발해서 거기 지켜져야 되는 거지요. 참 귀한 말씀입니다"
◆ 위기 만났을 때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라
"11절 12절 말씀,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위기를 만날 때 난처한 입장에 처할 때 인생 살다가 외통수에 빠질 때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성령께서 해야 할 말, 행동해야 될 것을 가르쳐 주신다.
나는 팔십 평생에 그런 위기를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특별히 74년, 벌써 세월이 갔지요? 1월 17일 중앙정보부에 연행돼가서 두 달간 조사받을 때 아침저녁으로 기도 제목이 ‘하나님 날 천국에 데려가 주십시오 못 견디겠습니다’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일러 주시리라'. 자꾸 공산주의자로 모니까. 나중에 조사하다가 안 되니까 북한의 간첩이 와서 접선한 공산주의가 아니고 저절로 자습해서 된 공산주의자다. ‘자생공산주의’ 그런 이름을 붙이더라고요.
자생공산주의, 빈민촌에 들어가서 주민을 선동하고 데모하는 게 평양가서 밀봉교육받고 온 게 틀림없다. “평양 언제 갔다 왔어?” 그 말 들으면 정말 섬찍해요. 보소. 내가 대구 사람이 평양가는 길을 알아야 가지 어찌 간다는 거요.
도대체 재우지를 않으니까 오죽하면 기도 제목이 '천국에 데려가 주십시오' 거기 나오겠습니까?
그럴 때 이 말씀 기억하고 기도하는 거에요. “성령님 해야될 말, 성령님이 그때그때 일러주십시오” 뭐 그건 특별한 경우라쳐도 인생 살아가는데 우리가 막다른 길에 들어설 때가 있지요. 어떻게 처신해야 될지, 어떤 말을 해야 될지? 그럴 때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됩니다.
12장 11절 12절 우리 한번 같이 읽겠습니다.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아멘하시지요?
위기에 처할 때 인생의 외통수를 만났을 때 해야 할 말 행동해야 할 일 성령께서 일러주신다. 그런 순간순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우리들의 나날이 될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뉴스와종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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