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는 2022년 현재까지도 70여 년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위해서 연보해왔다. 군선교가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고린도교회도 저절로 세워지진 않았다. 사도바울과 동역자들이 수고하고 희생을 했기 때문에 그 교인들이 복음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또한 예루살렘교회 역시 저절로 유지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예루살렘교인들을 위해 연보하게 함으로써 그 힘든 시기를 넘기게 된 것이다.
본문을 유심히 보면 연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보통 우리가 예배시간에 사용하고 있는 헌금이라는 뉘앙스와 다소 차이가 있다.
한자 풀이를 보면 연은 버릴 연, 즉 조금도 애석한 생각없이 버린다는 뜻이 있고, 또한 보는 돕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글자를 합쳐서 해석을 해보면 연보라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 다른 사람을 도와주되 정말 버리는 마음으로 주는 그 무엇, 그것을 연보라고 한다.
그것이 돈이 될 수 있고 물건이 될 수 있는데 어찌됐든 연보에는 생색을 내거나 다시 회수하려고 하거나 무엇을 바라는 마음이 없어야 된다라는 그 의미를 기본적으로 담고 있다.
연보는 분명히 예루살렘교회의 어려운 성도들을 도와주는 물질적 봉사였다. 그러나 이 연보는 이웃사랑의 차원에서 베푸는 물질적인 후원과 동시에 하나님께 드려지는 감사와 영광의 예배이기도 했다.
바울은 이렇게 이웃을 섬기는데 사용된 연보의 행위를 봉사의 직무라고 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표현을 했다.
이 봉사의 직무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넘치게 했고, 이런 의미를 이 본문 안에 담고 있다.
연보는 수혜자 뿐 아니라 후원자들에게도 큰 유익이 되고 있다. 하나님은 연보를 드리는 사람에게 은혜를 주셔서 계속해서 넉넉하게 도울 수 있도록 공급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오늘날 교회에 청년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남성들의 경우 남자청년들의 경우는 정말 심각하다. 그런데 군대 안에는 수많은그 남자청년들이 마구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군 장병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여전도회는 2022년 현재까지도 70여 년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위해서 연보해왔다. 군선교가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뉴스와종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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