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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철 저, ‘출애굽의 비밀’ … 배안호 박사 서평

오병훈 국장 | 기사입력 2024/02/18 [21:23]

이은철 저, ‘출애굽의 비밀’ … 배안호 박사 서평

오병훈 국장 | 입력 : 2024/02/18 [21:23]

이 책은 출애굽의 신학을 아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목회 현장과 삶의 현장에 접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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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안호 박사(영국 선교사, 전 총신대 칼빈대 명지대 교수)    

 

들어가는 말(서론): ‘한국 교회는 이제 영적 출애굽의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믿음의 삶이 어려우십니까? 신앙이 성장하지 않습니까? 목회가 힘들고 고통스럽습니까? 교회의 성장이 멈춰있습니까? 구원의 증거가 없어 두려우십니까? 이 책에 길이 있습니다.”(책 표지) 

 

출애굽은 성경에 단 한 번 일어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사건이다. 하지만, 구약 성경은 ‘5번의 출애굽을 이야기한다. 1차 출애굽, 2차 출바벨론, 3차 신약의 출애굽, 4차 시오니즘(열방에서 시온으로), 5차 신자의 출애굽(불신앙에서 믿음으로) 사건이다.

 

이 책은 성경 전체에서 출애굽 사건을 조망(眺望)하면서 그 가운데서 말씀의 원리’, ‘교회 생활의 원리’, ‘삶의 관습의 틀<출애굽의 비밀>을 풀어내고 있다. 신앙목양의 매뉴얼이다.

 

<출애굽의 비밀, 신앙목양 매뉴얼>(이은철, 하야BOOK, 2023)은 책 제목대로 출애굽의 비밀을 성경 전체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세밀하게 조명(照明)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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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철 저 출애굽의 비밀    

 

애굽에서 가나안까지의 과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신앙의 법도이며 원리가 숨어 있음을 밝힌다. 따라서 <출애굽의 비밀>은 출애굽의 역사적 사건을 현재의 사건으로 재구성하여 21세기를 살아가는 성도나 교회가 반드시 경험해야 할 영적 원리를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출애굽의 비밀이란 저자의 글을 탐독하며 시종일관 떠오른 생각은 그에게는 하나님이 부으신 천재성이 흐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p. 5, 변충구, 세계로교회 원로목사의 추천사에서)

 

저자 이은철 목사는 강화 임마누엘 교회 담임 목사이다그는 강화도의 한 교회를 40년째 섬기고 있다. 심지(心志)가 견고한 목사다. 총신대 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숭실대 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총회(합동) 사무총장 역임, 현재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극동방송 소망의의 기도를 다년간 인도하였다. 저서로는 <목자의 비밀>, <믿음의 비밀>, <복음의 비밀>(예정) (이상 하야BOOK)이 있다.

 

본서의 구성은 출애굽 7과정: 애굽/출애굽/홍해/광야/요단강/신 벗음/가나안 등 출애굽기의 각 7과정의 의미-실제-진단-과업을 각각 다루었다. 결론으로 각 과업의 원리를 기술했다.

서평자는 출애굽 각 여정, 홍해와 요단강 사건을 중심으로 간단히(?) 서평 할 것이다.

 

1. 출애굽 여정(旅程)의 중요성 및 성경의 5번의 출애굽

 

출애굽(EXODUS)은 모든 신학과 신앙의 뿌리이다. 출애굽 사건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확립해 주는 뿌리 경험이다. 성경의 뼈대, 신앙의 뼈대, 구속사의 뼈대이다.

 

그리고 이 출애굽 사건은 기독교 역사에서 시대마다 반복해서 경험된다. 팔머(O. Palmer Robertson)교수는 출애굽 사건과 여정은 기독교 역사에서 시대마다 반복해서 경험됨을 주목하였다.

 

그는 아브라함, 모세, 다윗의 계약들은 각각 독립적인 개체로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각 잇따른 계약은 먼저 세워진 계약 관계에 기초를 두고 그 기본 중심을 이어받고 있다.

 

이런 통일성은 특히 이스라엘 역사 경험과 성경이 강조하는 연대기에 잘 나타난다(p. 27) 하였다. 여기서 계약(契約, covenant)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피로 맺어진 약정(約定)이다.

 

<계약신학과 그리스도>(O. Palmer Robertson/김의원역, 기독교문서선교회)에서 팔머는 제1차 출애굽에서 제5차 출애굽까지 각각의 독립적인 출애굽이 아니라, 첫 번째 출애굽에 잇따른 통일성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오늘날 출애굽 백성(신자)’은 출애굽의 각 단계/각 과정에서 성장과업이 분명하게 성취되었는지를 간파하는 것이 <출애굽의 비밀>이다.

 

1.1. ‘출애굽’, 왜 그렇게도 중요한가?  출애굽 사건은 지금도 계속되는 진행형이다

 

출애굽(Exodus)은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역사적 대사건이었다. 성경 2번째 책, 출애굽(40) 스토리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출애굽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는 진행형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도 유월절, 장막절을 해마다 절기로 지키고 있다. 성경의 저자들은 출애굽 사건을 수차례 엄청난 큰 사건으로 묘사(描寫)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큰 능력(14:31)”, “이런 큰일, 크게 두려운 일(4:32-34)”, 정말 온 세상이 두려워 떤 엄청난 사건이었다. “이적과 기사, 모든 큰 권능과 위엄(34:11-12)”, “큰일(71:19)”, “기이한 일(72:18)”, “대사, 큰일(126:1-30[3])”

 

이처럼 출애굽의 역사는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것이다.” (p. 23, 그렇다. 우리 모든 신자도 이와같은 개인적인 출애굽의 큰일이 없었다면, 결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닐 것이다)

 

당신은 큰일, 출애굽을 경험하였는가?” -> “목사, 장로 중에도 가짜 신자가 존재한다

 

출애굽의 역사는 개인적/교회적으로 가장 중요하고도 위대한 사건이다. 출애굽은 믿음의 시작, 교회의 시작이다. 구원/천국/성도의 시작이다.

 

아울러 출애굽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지도자들 중에 가짜 그리스도인/가짜 구원받는 자가 존재한다. 목사, 장로 중에도 출애굽을 못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출애굽을 못하였고 출애굽을 하고자 하는 자들을 가로막고 있었다.

 

1.2. 성경은 출애굽은 5번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국가적/교회적/개인적 사건으로…

 

1차 출애굽: 첫 번째 출애굽(애굽에서 가나안으로): 모든 신학과 신앙의 뿌리. 2차 출애굽: 출바벨론(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유형론적 연속성이 존재한다. 3차 출애굽: 신약의 출애굽(세상에서 십자가로): 출애굽 사건의 완성이며 성취이다. 4차 출애굽: 시오니즘(열방에서 시온으로): 1948514일 이스라엘 독립(2의 출애굽). 5차 출애굽: 이 시대의 성도들의 출애굽(불신앙에서 믿음으로).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를 떠나는데 3일이 걸렸지만 이집트의 성향에서 자유로워지는데 40년이 걸렸다. 영생을 위한 신약의 출애굽은 집이나 교회에서 편안하게 이룰 수 있는 여정이 아니다” (p. 32, 필자 강조, ‘이집트 성향’, 완전한 자아/죄성의 죽음이다)

 

참으로 그렇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출애굽)후 우리는 계속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2:20).

 

성령께서 우리의 삶과 교회를 완전하게 인도하시기까지, 우리는 광야를 건너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야 한다. 곧 성숙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멈추고,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야 할 것이다.

 

나는 온전한 출애굽을 경험했는가? 진정으로 출애굽을 경험했는가? 1, 2차 출애굽한 백성들처럼 참 자유와 해방과 평안이 있는가? 십자가를 통한 승리가 있는가?” (p. 32)

 

2. 거듭남(Born Again): ‘출애굽은 예수님의 설교, 제자들의 설교의 핵심/중심주제

 

출애굽을 오해하는 신자들이 많다. ‘우리가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살며 죄를 지었습니다이런 기도는 잘못되었다. 성경을 조금만 공부했다면 이런 기도를 할 수 없다. 성경에서 세상을 언제나 애굽이다. 광야가 아니다. 애굽은 종/노예의 삶의 상징이다. 애굽은 우상숭배의 장소이다. 애굽의 상태에 사는 것은 자연인으로 사는 삶이다. 그는 결코 신자가 아니다.

 

애굽에서의 삶은 종/노예의 삶이다(1:10-14)

이 세상은 영적/정신적으로 종과 노예(애굽)의 삶이다. 이런 삶은 마음이 항상 불안하다. 원망과 불평을 달고 산다.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강하다. 영적으로 종, 노예의 상태로 사는 삶이다. 세상의 썩어질 것의 종으로 사는 삶이다(8:21). 우상숭배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다. 자유주의(liberalism), 인본주의(humanism), 여신숭배(feminism), 배금주의(mammonism), 혼합주의(syncretism) , 종교다원주의(monism)로 사는 삶이다.

 

혼합주의는 종교다원주의(monism). “모두는 하나고 하나는 모두다 신은 우주다. 인류는 하나라고 한다. 선악과 구별이 없고 가치 도덕성이 결여된다.

 

모든 종교는 하나이기에 어떤 종교도 배타적, 독립적, 우월적 진리를 주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미국 의회의 개회기도도 모든 종교 신들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다.” (p. 63, 미국의 건국정신을 망각한 미친 현상이다)

 

애굽 땅/그 나라를 떠나는 것이다. 태양신, 애굽 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애굽의 우상숭배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물신숭배(Animism) 문화로부터 떠나는 것이다. , 노예로부터 탈출이다. 나일강의 생활에서 탈출이다. 애굽의 문화/사상/정신에서 탈출이다.

 

출애굽의 목적은 하나님이 약속한 땅으로 귀환이다. 선민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예배(8:27)하는 것이다. 당신은 진실로 거듭났는가? 천국백성인가?

 

3. 홍해세례는 회개의 증거/구원의 확증: ‘오직 성령이시다’ →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안가 도로가 아닌 길이 없는 홍해로 인도하셨다(13:18). 우리는 여기서 질문해야 한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로 인도하셨을까?

 

출애굽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애굽과 홍해의 과정이다. 이는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이며, 근본이며, 기초이며, 뿌리이다. 홍해의 영적과업이 바로 되지 않으면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길에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신, 의심, 원망, 불평, 비난, 대적의 죄에 떨어지게 되고 세상의 유혹이 올 때 넘어지며 핍박이 올 때 하나님을 배역하고 교회를 떠나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된다”(p. 93, 필자 강조)

 

대다수의 성도들은 홍해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홍해를 주제로한 설교도 드물다. 홍해는 하나님의 물 심판이다. 하나님의 징계다. 물세례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이다. 구원의 표요 세례이다. 세례는 회개의 증거다(1:4).

 

오늘날 성도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홍해사건의 경험 여부이다. 구원은 미래적인 사건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지고 완성된 것이다. 구원/거듭남의 확신과 증거가 희미한 자들이 문제다. “장로님(권사님), 오늘 밤,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확신이 있습니까?” “당인은확신이 있나요(?)”

 

정말로 중요한 것은 성경, 성경이 말하는 증인, 증거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이단들은 거짓된 것으로 구원의 증거들을 제시하는데 교회는 뚜렷한 진리의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교회의 결정적인 문제요 아픔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반드시 증거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p. 107, 이 서평을 읽는 당신은 구원의 증거, 확실한 증인이 있는가?)

 

구원의 증인, 증거: 성경의 유일한 증인, 증거는 오직 성령이시다.

 

히브리서 11장은 분명히 아벨과 에녹은 (구원의) 증거를 얻었고 증거를 받았다(11:4, 5)고 기록하였다.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도 마찬가지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다고 기록하였다(11:39).

 

믿음의 조상들은 모두가 분명한 믿음, 구원의 증거, 증인을 가졌다. 우리도 성경적 증거, 증인을 가져야 하고 경험해야 한다.

 

구원(거듭남)은 성령님의 사역임이 명명백백(明明白白)하다. “당신은 구원받았는가?”

성령은 구원, 거듭남의 증인이시다(5:32). 거듭남의 증언자이시다(8:16, 15:8). 거듭남의 보증이시다(고후 1:22, 5:5). 인치심(인감도장/어인)이시다(1:13-14, 4:30). 거듭남의 증거이시다(2:4, 요일 5:7-11). 오직 성령만이 유일한 중인/증거/증언자/보증인/(도장)이시다.

 

4. 요단강: 성령의 임재, 믿음의 능력 당신은 인치심과 기름부음심을 경험했는가?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요단강을 죽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가나안을 천국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찬송가에서조차 요단강을 죽음의 상징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요단강은 죽음과 전혀 관계가 없고, 가나안 역시 천국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성경을 심각하게 오해한 것이다.

 

만일 가나안 땅이 천국을 상징하고 요단강이 죽음을 상징한다면 요단강을 건너지 못한 모세와 광야에서 죽은 자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요단강은 생명이며 풍성한 은혜이다.” (pp. 213-14, 저자 강조)

 

요단강은 헤르몬산에서 사해까지 흐르는(직선거리 124km) 강이다. 히브리어는 내려가는 강’, ‘급하게 흘러내리는 강이란 뜻이다. 신앙적으로 요단강은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경험하는 곳이다. 성령의 능력/성령의 세례와 기름부으심을 받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찬송가 가사,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찬송가 606)가사처럼 요단강이 죽음을 상징하는 성경적 근거는 없다.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는 가나안을 정복할 수 없다. 요단강에서 성령의 능력을 받지 않고는 사역을 감당할 수 없고, 성도답게 살 수도 없다. 하나님의 사역은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셨다.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셨다(1:4-5). 제자들은 예루살렘 다락방에서 전심으로 기도하던 중 성령의 능력, 성령의 세례와 기름부으심을 받았다. 사도들에겐 예루살렘의 다락방이 요단강이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났던 그 날에 요단강 경험을 하였다. 당신은 요단강 경험을 하였는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는가?

 

나가는 말(결론):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3:1-5) ‘Ground Zero(영점)에 서서 나를 직시해 보자

 

하나님은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지금 이 시대나 사람을 사용하시는 법칙이 있다. 하나님은 먼저 사람을 선택하시고, 광야의 연단/훈련하신 후에 사용하신다.

 

신발을 먼저 벗어야 한다. 영점(零點, Ground Zero, 건물이 무너져 내려 움푹 파인 가장 낮은 곳). Ground Zero자아의 관점이다. 나 자신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정직하고 정확하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를 바로 알고 자신을 정확하고 정직하게 바르게 보고 바르게 아는 자들이 은혜를 받은 사람이며 복 받은 사람이다”(p. 283, 필자 강조)

 

Ground Zero의 지독한 아픔을 경험할 때 깨닫는 진리가 있다.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하늘과 땅만큼 다름을 깨닫는다(55:8, 9). 나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한다(18:27, 22:6).

 

하나님의 꿈/비전은 자연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게 된다. 그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한다(113:7, 8).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한다. (1:48, 삼상 2:7, 8).

 

하나님은 나를 알아주시고 기억해 주신다. 하나님이 친히 위로하여 주신다. 친히 치유하시고 소생케 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출발의 새벽이 밝아 온다.

 

저자 이은철 목사는 20년 이상 성경을 공부하며 많은 목회자와 사모들에게 강의를 하였다. 세상에는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잘못된 설교와 성경해석이 많다.

 

이 목사는 성경의 원 관점, 새 관점’(Original Perspective on Bible)의 성경연구에 최선을 경주했다. 이런 아픔과 해산의 수고를 통해 <출애굽의 비밀>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에필로그에서 밝혔다.

 

“<출애굽의 비밀>은 가능한 누구나 정독해서 읽으면 이해가 되고 적용이 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했다. 그냥 한번 읽어보고 책장에 보관하는 책이 아니라, 개인이나 교회가 신앙과 목양의 원리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교계에는 제자훈련이나 새 가족 훈련, 1:1 양육, 영성훈련 등 많은 교제들이 나와있다. 그러나 <출애굽의 비밀>은 하나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아주 체계적인 신앙 성장의 과정이고 단계이다” (p. 388, 필자 강조)

  

(저자, 이은철 목사는 서평자의 둘째 매제(妹弟)이다. 신학생 시절부터 가족으로 오랫동안 지켜보았다. 일찍이 죠이 선교회 제자훈련과 말씀연구를 즐겼다. 목회 중에 그는 목숨을 건 40일금식기도 등 장.단기 금식을 자주하였다. 그가 노회, 총회 정치 일선에서 분주할 때는 선교현장에서도 많은 기도를 올렸다. 이번에 동생이 보내 준 본서를 읽으며 감회가 새롭다. 이 책을 전세계 선교현장의 선교사와 목회하는 목회자께 1독을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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