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한국교회가 세계 기독교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큰 부흥과 신학적으로 세계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교사님들과 우리 선배님들의 신앙과 헌신으로 된 열매인 것입니다.
이제 선교 140여 년이 지나가면서 한국교회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교회 성장의 위기. 영적 혼란의 위기, 신학의 위기, 기독교인의 삶의 위기. 목회자의 위기, 이단과 사이비 단체들의 위협, 안티 그리스도인들의 공격 등등으로 한국교회에서 기독교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건강한 교회로 부흥되며, 세계 선교에 헌신하는 방법은 사도들의 신앙과 사도들의 삶, 사도들의 설교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번에 로마서 강해 설교를 출판하게 된 것은 이러한 한국교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섬기는 일이 되기를 원해서입니다.
설교의 내용이 모든 본문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대하여 복음적으로 살아야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을 느낍니다.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쉬워서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까이서 저에게 권면해 주시고 가르침을 주시며, 책의 모든 것을 맡아 주신 한치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용기를 주시며 추천해 주신 은혜와진리교회 당회장 조용목 목사님,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 성종현 교수님,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이억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 설교된 원고를 다듬으면서 문장의 수정에 도움을 주신 저희교회 부목사님들과 저의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밝혀드립니다.
양산 온누리교회에서 허남길 목사
1강 | 롬 1:1-7
로마서를 바울이 기록했다는 데에는 별로 이론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무슨 글이든지 글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이 기록했느냐가 의미가 있지요.
바울이라는 사람은 본래부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 유대인이요. 바리새인이요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던 악한 악질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죽는 데 내어주기도 하고 그렇지만 자기 마음속에는 나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가 얼마나 하나님 말씀을 철두철미 지켜야겠다는 굳은 결심 있는 사람이냐면, “나는 율법의 흠이 없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고, 종교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예수믿을 계획이 전혀 없는 사람인데,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에 있는 예수 믿는 사람의 정보를 입수해서 그들을 핍박하고 잡으려고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택 정함을 입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자기는 예수 믿을 계획이 없고, 사도될 계획이 없었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믿게 되었고, 사도가 된 줄로 믿습니다.
바울의 신앙과 그가 기록한 글 전체 내용을 보면 늘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고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 바울이 로마서를 집필하게 된 동기
로마서는 바울이 로마에 가기 전 약 2년 전쯤에 쓴 것이라고 봅니다. AD 55년 56년의 겨울일 거다. 이렇게 보고요. 장소는 아가야나 고린도 중에 어떤 분은 아가야 고린도라고 말합니다. 이미 바울이 로마에 가기 전에 로마서를 먼저 기록해서 보낸 것입니다. 바울의 소원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인데, 이미 그들에게 준비시키기 원하는 뜻도 있었습니다.
로마 교회는 바울이나 다른 사도가 복음을 전해서 세워진 교회가 아닙니다. 빌립보나 고린도 교회 같은 경우는 바울이 빌립보에 가서 하나님이 루디아를 만나서 믿게 하고 복음을 터로 교회도 세워지게 되며, 고린도교회는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서 세워지게 되고, 데살로니가 교회는 야손을 통해서 세워지게 되며, 이런 과정이 있는데 로마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도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충만하게 임할 때 로마에 사는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복음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며, 어디서든지 복음을 받은 사람이 로마에 가서 살면서 그들이 모여서 스스로 성도들이 중심이 되어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교회이지만, 무엇이 부족하냐면 진리에 대하여 복음에 대하여 정확하고 바르게 알아야될 체계적인 지식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보면 가장 체계적이고 진리에 대해서 분명하게 기록 한성경이 로마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로마교회에 꼭 필요한 말씀을 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요즘 한국 교회는 여러 가지 혼란스럽습니다. 이단이 많이 일어나고 사이비가 일어나고 여러 가지 이단들이
교회 오히려 공격해 옵니다. 성경공부하자. 우리가 진실이다. 진짜라고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여호와의 증인 다양한 이단들이 공격해오는데, 이러한 성도들은 복음의 비밀을 분명히 알고 믿음에 굳게 서는 것이 필 요한 줄 믿습니다.
우리가 평생 살아가면서 어떤 이단이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어떤 문제 당하든지 예수를 믿는 믿음에 흔들림이 없는 확실한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로마서를 통해서 그런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로마서의 주제인 “믿음”에 관하여
1장 17절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 요절로서 우리가 의롭게 되고 구원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거다. 이것이 주제입니다. 세상의 많은 종교는 의롭게 되고 구원되는 방법이 공로입니다. 49제를 해야 되고 등을 그 위에 달아야 하고, 착하게 살아야 하고, 다 필요한 말입니다만 우리가 착하게 살고 의롭게 살아도, 우리의 공로만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걸 모릅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죄의 성격은 단순히 윤리나 도덕이나 착함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반역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반역하고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이 근본적인 것이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6장 9절에 보면 ”보혜사 성령이 너희에게 오면 죄에 대해서 가르칠 것인데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근본 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죄 때문에 세상에 모든 죄가 있는데 이것은 예수님 믿기 전에는 죄인 줄 모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도둑질 안하고 살인 안하고 이러면 내가 무슨 죄인이야 이러고 특별히 판사가 몇 년 선고를 하지 않으면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올 때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요. 마음의 생각과 마음에 부패된 모든 것이 죄요. 우리가 예수님을 알아갈수록 빛에 가까이 갈수록 죄인인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이와 같은 죄에 대한 해결의 방법은 인간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주셨어요. 기쁜 소식. 인간에게 최고의 기쁜 소식은 잘 사는 것이 아니고 높은 자리 가는 것이 아니고, 아들이 좋은데 취직되는 것이 아닙니다.
죄에서 구원받는 것이며 하나님을 떠났던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고 사탄의 종된 인간이 사탄에게서 해방되는 것이 가장 기쁜 소식이십니다. 왜냐면 거기에서 해방되어야만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있고, 구원이 있고,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는 은혜가 있기 때문에 그런 줄 믿습니다.
3장 23절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인간의 모든 문제가 어디에서 왔느냐, 죽음이 왜 왔고, 가난이 왜 왔고, 다툼이 왜 왔고, 게으름이 왜 왔고, 죄가 왜 왔고, 그것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왔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죄 용서받고, 구원받은 인간은 행복하고 평화로워질 줄 믿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분을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에는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기름을 부었습니다. 구약시대 때는 왕, 선지자, 제사장에게 기름을 부었어요. 왜 그분들에게 기름 부어서 주의 종, 하나님의 종을 삼았느냐?
구약성경은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입니다. 진정한 만왕의 왕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제사장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선지자가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의 인간의 죄의 문제, 사탄의 문제. 하나님을 떠난 문제를 해결하여 축복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 3군데 아주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 보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죄에서 구원받는 게 얼마나 기쁘고, 얼마나 우리에게 소망이 되고 행복한 일인지 죄에 대해서 고민하고 갈등해보고 좌절해보고 해봐야만, 죄에서 용서받는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한 거구나. 알게 됩니다.
바울이 말하기를, “나는 율법의 흠이 없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어떻게 들립니까? 바울이 참 거룩하게 살았다. 이렇게 들리기도 하지요. 또 한편에서는 바울은 엄청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 구나. 왜요? 죄를 안 지으려고 노력해보셨습니까? 죄를 안 짓는다고 노력해보지 않은 사람은 죄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릅니다. 죄를 안 짓는다는 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모릅니다.
죄를 안 지으려고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죄에 빠지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리 거룩하게 살고, 아무리 착하게 살고, 아무리 죄를 안 지으려고 할수록 더 큰 죄가 우리 문 앞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때 우리는 좌절하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는 두려움과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죄에 대해서 두려움과 고통과 괴로움과 절망에 빠질 때, 구원의 길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인류에게 소망인지 모릅니다. 그 길을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줄로 믿습니다.
사탄의 저주 아래 있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릅니다.
여러분, 저는 귀신을 본 적이 없지만 귀신들린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몰라요. 영적으로 오는 고통,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오는데 너무 괴로워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고통당하고, 병들고, 끊임없는 우환이 오고, 지옥의 두려움에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되는 복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영적으로 죽어서 저주 가운데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던 우리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주심을 믿습니다. 이분이 바로 선지자, 제사장이요, 왕입니다.
이사야 7장 14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 왜 복음이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이냐면 인간 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앙하고 불순종하고 하나님 앞에 약속을 파괴하고 하나님을 대적해서 하나님을 떠나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 죽음입니다.
영적 죽음 상태는 그대로 있는 상태가 아니라 에베소서 2장 2절.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모든 사람은 사탄의 권세 아래 있기 마련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은 점을 치면 점괘가 나오고 우상숭배를 하고 자기를 믿든지 뭘 믿든지 자꾸 믿어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기 때문에 하나님 안 믿으면 아무것도 안 믿는 게 아닙니다. 뭔가를 믿습니다. 인간은 무언가 믿어야 될 존재로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왜요?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지 요.
파스칼이란 사람이 말했습니다. 인간에게는 어떠한 것도 채울 수 없는 마음의 공허한 한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돈으로도, 명예도, 쾌락으로도, 육신적인 먹는 것으로도 채울 수 없고, 아무리 해도 또 다른 갈급이 계속 있어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채워진다. 그랬어요.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야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또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이 성령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 앞에 가서도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가 되는 줄 믿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다”라는 말의 의미
창세기 3장 15절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짓밟을 것이요" 또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시고 승리하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 으면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되는 참 자유인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이름 외에는 이런 이름이 없습니다.
그분은 어떤 분으로 이 땅에 오셔야 돼요? 하나님으로 오시는데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오셔야 됩니다. 하나님이고 사람이셔야만 하나님과 인간을 만나게 하는 중보자가 되셔요. 하나님이셔야만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고 승리하실 왕이 되시기 때문에 사람이지만 죄없는 분이여야 됩니다.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대속하셔야 하기 때문에, 사람으로 오셔야 하지만 하나님이신 이런 분은 예수님밖에 없기 때문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행4:12)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후 2:5)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안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두 분이면 두 분. 이래야 합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자로 주신 이름은 한 분 밖에 안 주셨대요.
석가모니, 공자는 훌륭한 선생이고 윤리 도덕으로 훌륭한 분이지 우리 구주는 아닙니다. 그 증거는 아직 무덤이 있고, 우리를 위해 죽은 적도 없고, 다시 살아난 적도 없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뿐입니다. 그분들을 따르는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마음에 영접한 사람들은 다 하나님을 만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떠난 사람이 이제 예수님을 마음의 구주로 믿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 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의미에서 예수님을 중보자라고 합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다 하셔서 대속하신 분이십니다. 우리 죄를 다 속했다해서 속죄, 속죄라고 합니다.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했다고 해서 만왕의 왕이라고 하는 줄로 믿습니다. 바울은 이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아느냐, 하나님으로 그리스도로 아는 줄로 믿습니다. 인류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입니다.
◆ 로마서 1장 1절…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
1장 1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종 된다는 것은 겸손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가장 영광스러운 표현이기도 합니다. 나사렛 예수란 말은 당시에 예수란 이름은 더러 있었다고 합니다. 나사렛에 있는 그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보내신 그리 도시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다. 저와 여러분도 나사렛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그는 하나님이시라고 바울이 고백하였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그분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고 죄가 없으시지만 우리와 똑같은 분이시면서 우리와 같지 않으신 것은 죄 가운데 태어나지도 않았고 죄를 짓지도 않으셨어요.
목사님 봤습니까? 못 봤어요. 어떻게 알고 믿습니까? 그분이 죄 가운데 태어나지도 않았고 죄를 짓지도 않았다는 증거는 3일 만에 다시 살아나 부활하시고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면 성경의 말씀 그대로고 그 부활같이 우리에게도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나니까 그의 종이라는 것은 너무 영광스러운 거예요. 노예와 같은 것이지요. 좋은 인격도 없습니다. 재산 안 가집니다. 팔고사고 합니다. 종이 주인에게 주인님 그것은 아닌데요? 이랬다간 죽는 길밖에 없습니다. 주인이 맞다 안맞다'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오직 순종하고, 무조건 받아들이는 게 종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믿음과 말씀에 '무조건 나는 다 순종하겠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은혜스러운 스스로의 순종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억지로 아니라 은혜스러운 스스로의 순종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목사님들이 이런 설교를 많이 하셨어요. 안식일에 빠지고 주일날 빠지고 놀러가다 교통사고 나고 다리 부러집니다. 왜 교회를 가냐? 다리 안 부러질라고. 이것은 억지로 지키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떼어먹다가 망했습니다. '십일조 떼어먹지 마라. 떼어먹으면 너 망한다' 이런 이야기지요.
억지로라도 지키는게 낫지만, 성숙된 그리스도인은 억지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가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 우리 아버지 되심이 너무 감사하고 우리가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자녀가 되니 너무 감사해서 기쁨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예배의 마음입니다.
순종하는 것과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주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고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기 때문에 감사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드려지는 것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십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스스로 자신이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은혜의 순종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우리도 주의 말씀에 순종함이 억지로가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될 줄 믿습니다.
◆ 예수 믿는 사람임을 당당히 선포하라
바울은 사도로 대리자입니다. 대신자.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을 대신해서 가는 사람. 우리나라도 대통령을 대신해서 미국 대사, 일본 대사 보냅니다. 대통령 이름으로 보내는 것이지요. 사도라는 말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신 가는 자입니다.
우리는 바울과 같은 사도는 아닐지라도 우리의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 업장에서, 지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살아가는 자라고 믿습니다. 사업을 하는 분이나 직장을 다니는 분이나 지역에 있는 분은 가서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당당히 가서 선포하세요.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이래놓으면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지켜나가고 수고하고 그들에게 본이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인 줄로 믿습니다.
예수 믿는 것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내가 어느 대학을 나오고 내가 얼마나 잘 살고 얼마나 인정을 받고 그것도 필요하겠지요? 더 중요한 것은 예수 믿는 것이 내게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고, 나의 일생에 가장 성공한 것은 하나님 은혜로 예수 믿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요 나는 온누리교회 성도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또 지켜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택정함을 입었으니. 바울은 자기가 잘 나서 택정함을 입은 게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정. 우리가 하나님 은혜로 예수 믿고 구원받았고, 하나님 은혜로 예배드리는 자가 되고 교회 일하는 자가 되고, 전도하는 자가 되고 다 하나님의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일수록 더욱 기쁨으로 하는 게 은혜입니다. 어떤 사람도 교회 일을 하고, 주의 일을 할 때, 누구는 안 한다고 눈꼴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자미의 눈이 왜 한 쪽에 붙었나? 마음의 눈이 비뚤어집니다. 때로는 사정이 있고 형편이 있을 수 있으니까 우리가 기다려주고, 기도해주고 격려해주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열심히 헌신하지 않은 사람이 있거든 비판하고 눈꼴시 하지 말고 하나님 나에게 이런 힘을 주시고 믿음을 주시고 헌신할 수 있는 직분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감사함으로 하면 많은 사람도 더 감사하고 동참하게 됩니다.
모든 성도가 그렇게 다 성숙되면 좋지만 때로는 우리는 기다려줘야 될 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은혜를 주신 만큼 자원에서 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왜요? 택정함을 입었기 때문에.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은 이미 예수님 오시기 전에 성경에 예언된 약속한 복음입니다. 이미 예수님 오시기 전, 수천 년 전에 예수님이 오신다고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 오시기 전, 2천 년 전에 모세가 예언을 했습니다. 예수님 오시기 천 년 전에 그리스도가 오시면 부활하신다고 예언했습니다. 시편을 통해서도 예수님 오시기 800년 전에 이사야는 그리스도가 오면 우리를 위해서 창에 찔리고 피 흘리고 고난당하고 채찍에 맞는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미 오시기 전에 약속된 그 분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요 1:14)
다른 종교와 같이 사람들이 훌륭해서 저분을 신으로 믿자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시기 전부터 하나님이요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신 졸로 믿기를 바랍니다.
1장 3절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사람들이 볼 때는 다윗의 혈통부터 보여요. 다윗의 후손으로 오는 것 같아요 육신은 헬라어로 실크'라는 말인데 부패된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이 부패된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느냐면 예수님이 부패되신 것이 아니라 부패된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인간을 위해서 죽으시는 사람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패되지 않으셨다는 증거는 그는 성령으로 잉태하고 죄를 알지도 못하셨고 말씀대로 부활하셔서 죄가 없음이 인정되신 분인 줄로 믿습니다.
사람으로 오셔서 사람을 위하여 사람들 보기에는 요셉의 아들, 마리아의 아들 같지만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성결의 영. 하나님의 성 링의 특별한 역사를 통해서 이 땅에 탄생하신 것입니다.
아담의 후손 중에 성령으로 탄생한 사람이 없습니다. 세례 요한이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 성령이 감동을 했다고 했지 성령으로 잉태된 건 아닙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죄가 없으십니다. 천주교에서 마리아가 죄가 없다. 그것은 틀린 것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되셨기 때문에 죄가 없고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성령으로 그는 죽음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선포되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4-5절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되어 믿었고, 사도가 되고 우리가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의 믿음 같이 우리도 이방인들인 우리가 믿고 로마교회 성도들의 믿음 같이 예수님을 똑같이 복음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로마에 있던 이천 년 전에 믿던 로마 성도들 같이 우리도 그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받은 줄로 믿습니다.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믿음은 순종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순종해서 구원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거부한다면 불순종하는 것이지요.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해서 죄를 지었잖아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회복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관계파괴에서 관계회복이에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어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7절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예수님을 믿는다는 또 다른 표현은 하나님의 사랑 받은 자입니다. 나의 안에 예수님이 계시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는 어려움을 당하면 하나님이 날 사랑하실까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고, 예수님을 통해서 기도의 응답을 주시고 우리에게 일어난 여러 가지 어려움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축복의 문제입니다. 관점이 변화되는 것이지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 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 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 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15)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시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그 사랑은 세상에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복된 자가 된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용서받은 자가 되었고, 구원받은 자가 되었고, 지 옥과는 관계없는 자가 되었고, 천국을 소망하는 자가 되었고, 이 땅에 살 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인류의 복음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일평생 동안 이 사랑을 기억하면서 주님 안에서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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