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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호 박사,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엄무환 국장 | 기사입력 2023/02/28 [22:41]

조병호 박사,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엄무환 국장 | 입력 : 2023/02/28 [22:41]

|레너드 스윗 박사, “조병호 박사는 종교개혁가다

|조병호 박사, “성경을 1년에 10번 읽고 들어라

 

2007년도에 조병호 박사(성경통독원)는 아주 중요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그해 522일 잠실체육관에서 개최된 레너드 스윗 박사 초청, 21세기 동서 동행 미래교회 컨퍼런스가 그것이다. 미래교회를 이끌어갈 젊은 목회자 1만 명이 초대된 이 컨퍼런스에서 조 박사는 “21세기는 통()이다. Let’s Tong!”이라고 선포했다.

 

 

강사로 초청된 레너드 스윗 박사는 조지폭스대학교와 탈봇대학교, 드루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프리치더스토리의 설립자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독교 지도자 50명 가운데 2007년 당시 8위에 오른 세계적인 기독교 미래학자이다.

 

▲ 러너드 스윗 박사와 조병호 박사    

 

 

2014113일 성경통독원 주최로 서울 광장동 한강호텔에서 열린 렛츠통 스크립투라(Let’s Tong Scripture)’ 세미나에서 강사로 초청된 레너드 박사는 교회사를 통틀어 모든 부흥과 개혁, 혁신에는 반드시 세 가지 요소가 있었다이것이 바로 종교개혁에서도 일어났던 일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이때 스윗 박사는 이 세 가지 중 첫째는 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둘째는 이 성경이 그 문화에 속한 언어로 읽히는 것이며, 셋째는 가장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발견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프가 서로 꼬여 있을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듯, 이 세 가지는 서로 긴밀하게 엮여 있다이렇듯 서로 다른 두 가지를 보완하고 협력하면서 능력을 만들어내는 이 세 가지를 저는 삼위일체가 그러하듯 성스러운 삼겹줄이라 부른다고 언급한 후 성경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는 진정한 본질로 돌아가는 것으로, 여러분도 본질이 되길 원한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보다 가장 원초적인 상태로 돌아가 그 속에서 새로움을 입어야 한다이것이 가장 진정한 의미의 창조성으로, 우리 자신의 창조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원리속에 들어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레너드 스윗 박사, “조병호 박사는 종교개혁가다

 

스윗 박사는 조병호 박사가 펴낸 성경통독(도서출판 통독원, 20227) 서문에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성경을 살아 있는 말씀으로 만들 수 있을까가 아니다. 성경은 이미 살아 있다. 그것은 살아 있는 말씀혹은 더 나아가 살아 있는 이야기이다. 본질적 질문은 살아 있는 이야기에 우리가 어떻게 깨어 있을까?’이다. 이 본질적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 바로 이다면서 ”‘을 통한 종교개혁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소견을 피력했다.

 

▲ 성경통독    

 

나는 5살 때 처음으로 성경통독의 특징 중 하나를 배울 수 있었다. 부모님은 나를 성경 암송 프로그램에 등록시키셨고 매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 집에는 검사하는 분이 방문하였다. 우리는 이분 앞에서 매주 정해진 분량의 성경 구절을 외운 뒤 암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사하는 분은 단순히 우리가 말씀을 얼마나 실수 없이 암기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암송을 통해 말씀의 의미와 감정을 얼마나 잘 전달했는지를 평가하였다. 성경은 적절히 읽은 것이 아니라 적절히 소리 내어져야 한다.

 

이란 기도와 묵상의 형태로 말씀을 읽는 신성한 성경읽기 방식을 지칭하는 한국어 단어이다. 이는 성경을 통한 통전적 기도의 방법으로 동서양이 만나고, 직감과 의도가 만나며, 구술과 도식의 만남이자, 소리가 이야기를 만나는 것이다. 목사이자 성서학자인 조병호 박사에 의하여 대부분 개발된 성경통독이란 성경 이야기를 소리 내어 낭독하는 것으로 경건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생활양식을 통해 드러나는 성경의 합리적이고 근대의 인쇄 기술은 직감을 대부분 묵살해왔다... 이제 을 배워야 할 때이다.

 

성경의 75%는 내러티브이고 15%는 시이며(비록 전체 성경 구절의 1/3가량이 시이지만) 나머지 10%는 교훈이나 명제로 이루어져 있다. 다시 말해 성경의 90%는 우리의 상상력을 그리고 나머지 10%는 우리의 지적 능력을 사로잡을 목적으로 쓰였다는 것이다. 우리의 상상력과 지적 능력을 모두 사로잡는 것이 바로 이다.

 

성경통독의 핵심은 만일 하나님의 마음이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두근거린다면 인간의 몸을 말씀의 소리를 내야 하는 박동하는 존재로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은 영에서 육체까지 이르는 성경의 음악적 변조인 셈이다. ‘은 마치 노래와 같아서 우리를 가장 깊은 내면으로 이끈다. ‘은 우리를 크로노스(인간의 시간)에서 카이로스(하나님의 시간)으로 이동시킨다.”

 

계속해서 스윗 박사는 “‘묵상은 동양과 서양에서 대중적인 개념이다.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우리는 기도와 묵상의 중요성에 대해서 듣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집중력은 쉽사리 흐트러지기 때문에 묵상은 우리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우리의 집중력이 이처럼 쉽게 흐트러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가 성경 이야기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것은 단지 그 이야기의 파편과 조각들일 뿐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묵상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해답은 바로 소리에 있다. 성경 말씀을 소리 내어 읽고 우리의 귀를 통해 그것을 듣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다.

 

 

사람의 귀는 가장 우수하고 효과적인 도구이다. 소리 내어 읽을 때 집중력은 향상되고 성경 이야기는 자연적으로 배워지고 또 기억된다. 성경 전체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소리 내어 읽어야 한다. 올바른 묵상을 위해 성경 전체 이야기에 대한 앎과 이해라는 선행과정이 요구된다.

 

성경 이야기는 정말 천천히 소리 내어 읽기와 수용적 듣기를 요구한다. 천천히 소리 내어 읽는 것은 마치 운동이 우리의 몸을 변화시키듯 우리의 영혼을 변화시킨다. 시편의 기자인 다윗이 먼저 깨달았던 사실을 이제는 우리도 알 수 있다. 바로 소리가 가진 치유 능력이다. 또한 다윗도 미처 몰랐던 사실에 관해서도 이제 우리는 알 수 있다. 음악적 파노라마가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의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조병호 박사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학자 중 한 명이다. 어쩌면 그를 학자가 아닌 지휘자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을지 모르겠다. 그가 보는 예수님은 초대교부들이 예수님을 설명하던 것과 동일하다. 바로 아름다운 목소리와 절대음감의 소유자로서 불협화음을 내는 합창단에 들어가 내부로부터 온전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가수이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은 우리가 부를 새 노래가 아니라 기존의 오래된 노래들과 원곡의 레퍼토리들을 어떻게 전혀 새로운 방법과 새 음정으로 부를 수 있는가였다. 이것이 바로 마틴 루터와 존 칼빈이 500년 전 종교개혁을 일으키며 했던 일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21세기의 종교개혁가인 조병호 박사가 을 통한 종교개혁을 시작하면서 오늘 이루고자 하는 말이다며 조 박사를 종교개혁가라고 극찬했다.

 

조병호 박사, “성경을 1년에 10변 읽고 들어라

 

201727일부터 18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된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입생 영성수련회를 인도한 조병호 박사는 신학생들에게 우리 인생에서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하다.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성경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하다“1년에 10번 성경을 읽고 들어라. 성직자의 길을 걷기로 한 신학생이라면 손에서 성경을 잠시도 놓아서는 안된다. 주의 종이라면 농부나 어부보다 더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성경에 집중해야 한다. 이것이 책임 맡은 자의 당연한 의무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성경통독원 사진 엄무환    

 

조 박사는 이를 위해 자신의 가족 얘길 했다. 그의 세 자녀가 하루 1시간 이상 성경을 읽고 듣는다는 것. 그렇게 1년에 10독을 마친 결과 큰딸은 100독한 성경을 아버지에게 선물했고, 또다시 100독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 박사는 이러한 습관은 어린 시절부터 몸에 베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조 박사가 성경통독을 위해 매우 강조하는 게 있다. ‘밑줄 긋지 않기.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때 형광색으로 밑줄을 긋지만 줄을 쳐서 읽으면 그 구절에 얽매이기 쉽다. 통으로 성경을 읽지 못하고 밑줄 그은 부분만 반복해서 읽게 되니까 편식할 수밖에 없다.”

 

일생을 성경통독에 바친 통박사 조병호 목사. 그는 자신이 개척한 하이기쁨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경통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기쁨교회는 작지만 강한 강소교회이다. 전 성도가 담임목사의 뜻에 따라 1년에 ‘10독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이 운동에 동참한다면 또다시 영적 부흥이 일어나지 않을까?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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